728x90 hi~story4 사막에서의 낙타사파리 in 자이살메르 자이살메르: 자이살메르(힌디어: जैसलमेर, 영어: Jaisalmer)는 '황금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인도 라자스탄주의 도시로, 인구는 58,286명(2001년 기준)이며 자이푸르(라자스탄 주의 주도)에서 서쪽으로 57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1156년에 건설된 자이살메르 요새 유적이 남아 있다. (2004년 인도 여행 이야기입니다.) 7월 자이살메르는의 하늘과 땅은 뜨겁다는 말만으로는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긴 기차여행은 땅을 밟고 걷는 것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했지만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은 배낭여행객의 고단함을 더했다. 뉴델리와는 또다른 풍경 그리고 다른 행색의 사람들을 보며 수일간 겪었던 (말도 안 되는 일들에 화내고 좌절하고 헛웃음을 지었던) 인도란 나라에 조금은 적응을 하지 않았.. 2023. 7. 4. 사막도시 자이살메르(Jaisalmer)로 향하다. 자이살메르: 자이살메르(힌디어: जैसलमेर, 영어: Jaisalmer)는 '황금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인도 라자스탄주의 도시로, 인구는 58,286명(2001년 기준)이며 자이푸르(라자스탄 주의 주도)에서 서쪽으로 57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1156년에 건설된 자이살메르 요새 유적이 남아 있다. (이 이야기는 2004년 인도 배낭여행 이야기 입니다.) 델리를 떠나 향한 곳은 파키스탄과 국경을 맞다은 자이살메르였다. 낙타 사파리가 유명한 곳으로 사막의 아름다운 별을 볼 수있다는 얘기에 혹해서 일정에 없던(사실 일정이란 것이 애시당초 없었지만 ㅎㅎ) 곳으로 떠나기로 했다. 기차로도 한나절이 걸리는 곳이라 처음으로 슬리핑 좌석을 예약해서 이동을 했다. 우리나라야 끝에서 끝까지 이동해서 반나.. 2023. 6. 19. 델리는 뭐고 뉴델리는 뭐지? 인천에서 방콕 돈무앙 공항(그 당시 수완나폼은 없었음 ㅎㅎㅎ 아~ 아재요) 그리고 뉴델리 공항으로 이동하는 중에 같은 비행기를 타고 내린 친구들을 만났다.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우리들은 금방 서로가 필요함을 직감했고 함께 공항항을 나서려다 너무 늦기도 하고 공항입구에 무섭게 몰려있는 로컬들을 뚫고 지나갈 자신이 없어 공항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무작정 자리를 잡았다. 2004.10.23. 혼자 떠난 여행에서 만난 일행들과 공항에서 자리깔고 누워 버렸다. 밤엔 공항 밖을 나가지 말라는 건 인도 여행객들의 수칙이닷...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다지 위험할 것도 없는 것인데... 공항에서 자리 깔고 누운 우리들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현지인.. 우리 주윌 두리번 거리고 처다보는 창밖의 사람들... 첨엔 너무.. 2023. 6. 5. 세상 밖은 또 다른 세상의 시작이었다. 그땐 그랬다 서로가 서로에게 궁금했지... 왜 여기를 왔냐고 그 누군가가 내게 그랬다. "차는 차도로 ~ 사람은 인도로~" ㅎㅎㅎ 그때도 지금도 아재는 있었고 늘 존재한다. 2004년 7월의 어느날 무심고 대한민국의 하늘 아래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었던건 지금은 내 곁에 있는 당연한 것들에 대한 부재에서 오는 도피였던 것 같다. 세상이 싫었고 사람이 무서웠고 미래는 불투명했고 내 자신은 확신이 없었다. 해답이 없는지 못 찾는 건지도 모를 문제에 매일 매일 지처가던 그때 문득 "인도"가 떠 올랐다. 주변에 먼저 그 땅을 밟은 후배의 후일담도 은연중에 영향을 미쳤을 지도 모를 일이지만 다른 곳은 떠오르지 않았다. 오롯이 인도만이 내가 가야할 곳이 것 처럼 느껴졌다. 한반도를 벗어나 본적도 없는 그때 무슨 용기.. 2023. 6. 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