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만나는 800년의 하모니,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 내한 공연
오는 2025년 9월 1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특별한 무대가 펼쳐집니다. 바로 800년 역사를 지닌 독일의 전통 소년합창단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이 10년 만에 다시 내한하여 부산 시민들과 만납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산이 주최·주관하며, 세계적인 음악적 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800년 역사의 합창단, 그리고 바흐의 전통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은 1212년에 창단된 유럽 최고의 소년합창단 중 하나로, 오랜 세월 그레고리오 성가에서부터 현대 합창곡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고유한 음악적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이 합창단은 클래식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생의 마지막까지 음악감독(토마스 칸토르)으로 활동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바흐의 숨결이 깃든 합창단의 노래는 단순한 음악적 감동을 넘어, 유럽의 정신과 역사, 그리고 종교적 울림까지 담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는 합창단의 18번째 음악감독인 안드레아스 라이체의 지휘 아래, 42명의 단원들이 총 13곡의 합창곡과 협연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바흐의 시대와 현재를 잇는 살아있는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무대
이번 공연은 합창단 단독 무대뿐만 아니라, 세계적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이 협연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 오르가니스트 펠릭스 쇤헤어: 독일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에서 부 칸토르로 활동하며, 부산콘서트홀의 독일 프라이브루거 오르겔바우사의 파이프오르간으로 특별한 솔로 연주를 선보입니다.
- 첼리스트 사샤 베어하우
- 더블베이시스트 틸만 슈미트
이들의 협연은 성 토마스 합창단의 순수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풍성한 울림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부산콘서트홀에서 만나는 특별한 울림
이번 무대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부산콘서트홀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 덕분입니다. 부산콘서트홀은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한 공연장으로, 이번 합창단의 공연은 오르간 솔로와 반주가 어우러진 웅장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파이프오르간의 장엄한 울림과 소년합창단의 청아한 화음이 결합된 무대는 단순한 연주회가 아닌,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연 개요
- 일시: 2025년 9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 (약 85분간)
- 장소: 부산콘서트홀 콘서트홀
- 출연진:
- 지휘: 안드레아스 라이체
- 협연: 오르가니스트 펠릭스 쇤헤어, 첼로 사샤 베어하우, 더블베이스 틸만 슈미트
- 합창: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
- 주최·주관: 클래식부산
티켓 안내
이번 공연은 유료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좌석 옵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알(R)석: 70,000원
- 에스(S)석: 50,000원
- 에이(A)석: 30,000원
- 학생 특별할인석: 10,000원 (부산·경남 지역 중·고교 및 대학생 대상)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누리집(classicbusan.busan.go.kr) ▲놀(NOL)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예스24를 통해 가능합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클래식부산(☎051-640-8824)으로 하면 됩니다.

클래식부산 대표의 소감
클래식부산 박민정 대표는 이번 공연에 대해 “8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독일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을 부산 시민들께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바흐가 생애 마지막까지 음악감독으로 이끌었던 합창단의 무대는 단순히 공연을 넘어 유럽의 음악적 전통과 정신을 부산에서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클래식부산은 세계적인 음악을 시민들과 나누는 문화의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전했습니다.
합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
이번 공연은 단순한 내한 무대가 아니라, 800년 동안 이어온 음악적 전통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합창단의 고운 목소리와 오르간의 웅장한 울림은 관객들의 가슴 깊이 감동을 남기며, 오래도록 기억될 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9월의 부산, 세계적인 무대에서 울려 퍼질 독일 소년들의 순수한 하모니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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